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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부상으로 올시즌 복귀 여부가 불투명한 LG 차우찬
ⓒ LG 트윈스

2020 KBO리그에서 LG 트윈스가 4위 수성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29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8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LG는 5위 두산 베어스에 1.5경기 차로 추격당하는 신세다.

LG가 부진에 빠진 이유 중 하나는 믿을 만한 선발 투수의 부족이다. 외국인 투수 켈리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59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697로 홀로 제 몫을 하고 있을 뿐이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파워볼수익내기 윌슨은 10승 8패 평균자책점 4.44 피OPS 0.728로 재계약 여부조차 불투명하다.

좌완 에이스 차우찬은 지난 7월 2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등판 직후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장기간 이탈 중이다. 부상 당시만 해도 3주 재활로 충분하다는 진단이었다. 하지만 두 달이 훌쩍 넘은 현재까지 불펜 피칭에도 돌입하지 못하고 있다.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차우찬의 등판은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상 시즌 아웃 아니냐는 사설먹튀검증 비관적 시선마저 있다. 올 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하는 그의 부상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풀이된다.

▲ LG 차우찬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 LG 차우찬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차우찬은 2016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처음 취득해 4년 총액 95억 원에 LG로 이적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10승에 합계 35승을 달성했다. 매년 170이닝 안팎을 소화한 이닝 이터였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이 겹치며 5승 라이브배팅노하우 5패 평균자책점 5.34 피OPS 0.798에 그치고 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83으로 1.0에도 못 미친다. 13경기에 등판했으나 퀄리트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6차례에 그쳤다.

차우찬의 부상은 혹사 누적이 원인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2018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이 확정된 뒤에도 두산과의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무려 134구를 던지며 완투를 했다.

차우찬의 완투승에 힘입어 LG는 시즌 두산전 16전 전패 위기에서 모면했다. 하지만 수술을 앞둔 투수에게 한계 투구 수 이상을 던지게 한 LG 벤치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수술 후 다음 시즌인 2109년에는 3월 말에 복귀해 과연 충분한 재활을 거친 것인지 우려를 자아냈다. 게다가 정규 네임드사다리 시즌 등판으로 그치지 않고 포스트시즌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간 뒤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도 던졌다.

▲ 혹사 누적이 부상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는 LG 차우찬
ⓒ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어깨 부상 직전인 지난 7월 초에도 “(차우찬은) 100구가 넘어야 잘 던진다”며 투구 수 관리에 무심함을 드러낸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이 100구 이후에도 차우찬의 투구 수를 반복적으로 길게 가져가 부상을 야기했다는 시선이 있다. 1987년 5월생으로 만 33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차우찬이 혹사 누적을 이기지 못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설명이 설득력이 있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혹사 누적으로 인해 선발과 불펜의 동반 붕괴 조짐이 일고 있는 LG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올해의 우승 도전이나 포스트시즌 진출은 차치하고 내년 이후 LG 마운드가 ‘맨주먹’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는 우려다. 두번째 FA를 앞두고 최악의 상황에 몰린 차우찬이 남은 기간 부상을 털어내고 LG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불펜 최다이닝’ 정우영 난조, 올 것이 왔다?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STAT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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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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