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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실적 급등…2분기 실적 견인
하반기, 화물 수송 주력 전망

사진=연합뉴스

국내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나란히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화물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별도 파워볼재테크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51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81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줄었지만, 순이익은 116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부터 적자를 기록했던 아시아나항공은 6분기 만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이 전날 파워볼게임사이트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2분기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0% 감소한 1조6909억원에 그쳤다. 증권사들이 추정한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81억원이었다. 전망치보다 8배 이상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에도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화물’이 있다. 이들 항공사들의 화물 운송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파워볼게임사이트게임 부문 매출은 639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5%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운항 감소로 증가한 국제 항공화물 수요에 대응하고자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에 집중해 왔다. 화물기 스케쥴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화물기 임시편도 적극적으로 편성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대한항공 화물 부문 매출도 1조22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6% 급증했다. 대한항공은 그간 고효율 최신 화물기에 적극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 실적에 큰 보탬을 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파워볼검증사이트 하반기부터다.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해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중심의 여행 수요 회복을 발맞춰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화물 영업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 전세기 유치 등을 지속 추진한다. 대한항공도 당분간 화물 수송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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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기대치 웃돈 2분기 영업익 499억원
모빌리티 동박, 하반기 유럽 등서 성장 전망
인더스트리·반도체 소재도 수익성 개선 지속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C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동박부터 반도체소재까지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성적을 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있었지만 손세정제 등에 쓰이는 고부가 프로필렌글리콜(PG) 수요가 확대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 사업부문 성장에 수익성 개선

SKC(011790)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62억원, 4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7%, 3.5% 증가한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당초 전망한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이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단위=억원, 자료=SKC

SKC가 연초 인수를 마친 투자사 SK넥실리스(옛 KCFT)는 모빌리티 동박사업에서 매출액 763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9.4%에서 2분기 17.2%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날 SKC가 처음으로 시도한 유튜브 생중계 실적 발표회에서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있었던 노사 분규 영향이 없어지고 4공장의 전지형 동박 설비의 생산성이 기존 공장에 비해 20% 이상 증가되면서 수익성이 기존 수준을 회복했다”고 언급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액 1631억원·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7%로 지난해 2분기 14.7%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이 줄긴 했지만 위생·보건 쪽으로 PG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SKC는 설명했다.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는 “살균 기능이 있는 PG 특성상 화장품뿐 아니라 향료, 손 세정제, 의약, 식품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수요처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고부가 PG 시장에서 글로벌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만드는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부문은 매출액 2299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영업이익률 6.0%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되고 태양광 EVA사업을 중단하는 등 사업부 경쟁력을 개선한 결과 지난해 2분기 4.6%, 지난 1분기 4.5% 등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도체소재사업에선 매출액 10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하면서 세라믹 부품과 CMP 패드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3.9%로 전년 동기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단위=%, 자료=SKC

아울러 SKC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결과 3940억원을 창출했다고도 덧붙였다.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등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174억원 증가하면서 2018년보다 총 134억원이 늘어났다.

동박, 상반기보다 더 나아진다

가장 큰 관심이 모인 동박의 경우 하반기 상황이 하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SKC는 내다봤다. 김영태 대표는 “수익성은 가동률 영향을 많이 받는데 상반기 코로나19와 노사 이슈로 가동률이 떨어졌다”며 “7·8월 수주 상황을 보면 상반기보다 주문량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하반기 가동률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이고, 제품 믹스 변화로 지금 정도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등도 호재로 꼽혔다.

그는 이어 “중국 등에서 동박 공장을 공격적으로 증설한 데 비해 코로나19로 시장이 다소 침체돼 상반기 가격 조정이 있었다”면서도 “배터리 제조사도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 절감 수요가 있다보니 우리가 강점을 지닌 극박·광폭화·장촉화로 가는 것이 필연적 수순”이라며 프리미엄 가능성을 자신했다.

현재 SK넥실리스는 2022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연간 9000t을 생산하는 전지박 5공장을 증설하고 있고, 2022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연산 9000t 규모의 6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반도체소재와 관련해선 오준록 SKC 반도체·소재사업부문장은 “세라믹 소재는 하반기 전방 수요 회복에 따라 가동률이 높아져 고정비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블랭크 마스크를 연내 제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새 아이템의 사업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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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년 만의 ‘최장기 장마’로 인해 채소값이 급등하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코너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0.8.5 뉴스1정부가 긴 장마로 인한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 물량 출하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정책점검회의·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긴 장마로 농산물 출하량이 줄어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며 “장마 이후엔 태풍, 폭염 등 기상 여건 변화에 따라 가격이 다시 한 번 크게 변동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6.3% 상승했다. 김 차관은 “일시적인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서민 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 물량을 출하하는 등 품목별로 맞춤형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농작물 침수 피해가 큰 농가엔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 발생 자체를 막을 순 없지만 정책을 통해 충격을 견디는 방패를 만들 수 있다”며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부족하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충격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명심할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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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년 만의 ‘최장기 장마’로 인해 채소값이 급등하면서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코너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2020.8.5 뉴스1정부가 긴 장마로 인한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 물량 출하 등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정책점검회의·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긴 장마로 농산물 출하량이 줄어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다”며 “장마 이후엔 태풍, 폭염 등 기상 여건 변화에 따라 가격이 다시 한 번 크게 변동할 소지가 있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 가격은 1년 전보다 16.3% 상승했다. 김 차관은 “일시적인 농산물 수급 불안정이 서민 물가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축 물량을 출하하는 등 품목별로 맞춤형 수급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농작물 침수 피해가 큰 농가엔 재해복구비와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사태와 집중호우 발생 자체를 막을 순 없지만 정책을 통해 충격을 견디는 방패를 만들 수 있다”며 “가장 필요한 사람에게 부족하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충격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명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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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개인 욕심 위한 현역 연장 의미 없어.. 실력만으로 장수 중인 이동국

[이준목 기자]

최근 일본 프로축구에서는 베테랑 스트라이커 미우라 가즈요시의 경기 출전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열린 요코하마FC와 사간 도스의 J리그컵 경기에서 미우라는 요코하마의 선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우라는 이날 출전으로 J리그컵 역대 최고령 출전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미우라는 1967년 2월 26일생으로 올해 만 53세다. 한국으로 치면 은퇴 후 감독과 행정가 등으로 활약중인 황선홍(대전 감독, 68년생)-홍명보(대한축구협회 전무, 69년생)등과 동세대이고 나이는 오히려 조금 더 많다. 현재 일본축구 대표팀 감독인 모리야스 하지메도 미우라보다 1살 어리다. 심지어 현재 한국축구 K리그1 최고령 선수인 이동국(전북)과는 띠동갑이다.

세계축구로 범위를 넓히면 로베르토 바조(이탈리아) 폴 개스코인(잉글랜드) 클라우디오 카니자(아르헨티나), 위르겐 클롭(독일),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이탈리아) 등과 동갑이다. 이들 대부분이 1980~1990년대까지 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고 당연히 현역은 한 명도 없다.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만 89경기에 출전

미우라는 한국 팬들에게도 상당히 친숙한 인물이다.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만 89경기에 출전하면서 1990년대 한일전에서는 상대팀 에이스로 자주 마주쳐야하는 숙적이었다. 브라질 유학파 출신으로 골을 넣고 오두방정에 가까운 삼바 춤을 추던 특유의 골세리머니 때문에 아직도 이름을 기억하는 올드팬들이 많다.

한국축구의 레전드인 박지성은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던 시절 미우라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는데, 당시 그에게 존경심을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미우라의 J리그컵 출전 소식이 큰 이슈가 되면서 국내에서도 ‘미우라가 아직도 뛰고 있었냐’라며 놀란 팬들이 적지 않다.

미우라는 당연히 일본축구의 최고령 관련 기록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3월 J리그 2부에서 골을 넣어 세계 최고령 득점기록(정규리그)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일본의 FA컵이라고 할 수 있는 일왕배 최고령 출전기록도 미우라의 것이다. 득점이나 출전기록 모두 최고령 부문 2위와는 최소한 10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미우라의 기록이 깨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동세대들이 모두 유니폼을 벗고 지도자나 행정가로서 제 2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지금은 아예 잊힌 인물들도 부지기수인데, 반백살을 넘긴 나이에 아직도 현역 타이틀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자기관리와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도 세월의 흔적은 속일 수 없어서 최근 미우라의 모습을 보면 얼굴 곳곳에 깊이 패인 주름에 머리에는 흰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들어서 있다. 그의 모습은 1990년대 날렵하고 혈기왕성하던 젊은 시절의 인상으로 남아있던 한국 팬들에게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물론 이러한 미우라의 최고령 도전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이 모두 긍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미우라의 도전이 선수 본인의 기록 욕심과 프로스포츠의 쇼비즈니스, 만들어진 영웅이라도 필요로 하는 일본 사회의 정서가 결합된 ‘쇼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미우라의 노력과 열정 자체를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미우라는 40대 중반을 넘긴 시점부터 이미 프로 1군무대에서는 경쟁력을 논하는 게 무의미해진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대 이후 미우라의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선수등록은 해놨지만 경기출전은 고사하고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8년에는 J리그2에서 3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9년에는 9경기로 숫자는 늘어났지만 출전시간은 모두 합쳐도 60분도 되지 않았다. 포지션이 공격수인데도 1년에 평균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팀 전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나마 미우라가 경기에 나선 경우는 승패나 순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벤트성 출전이 사실상 전부였다. 이런 식이라면 1960~1970대까지도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이동국과 김병지 사례

▲ 이동국 ‘기분 최고’ 지난해 3월 6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전북 현대와 베이징 궈안의 경기. 전북 이동국이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노장의 진정한 투혼’이라는 타이틀은 오히려 이동국이나 김병지같은 사례가 더 어울린다. 김병지는 46세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K리그 역대 최고령(45년 5개월 15일)-최다경기출전 기록(706경기 754실점)을 수립했다. 이동국은 올해 41세로 필드플레이어로는 역대 최고령이다. 2009년부터 10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2019년에도 9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올시즌도 디펜딩챔피언 전북에서 선발과 교체출전을 오가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중이다.

김병지와 이동국의 가장 큰 공통점은 나이나 보여주기식이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장수했다는 데 있다. 김병지는 40대를 넘긴 나이에도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으며 말년에 이르기까지 가는 팀마다 꾸준히 주전급으로 활약했고 기량도 크게 녹슬지 않았다. 이동국도 아직 특유의 위치선정이나 골결정력, 발리슛 능력 등은 리그의 공격수 후배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현대 스포츠가 체계적-과학적으로 발전하면서 선수들의 평균적인 운동수명도 과거에 비하여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축구같이 격렬한 운동의 경우, 예전에는 30세만 넘겨도 노장소리를 듣거나 은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30대 중반을 넘어 40대까지도 당당히 현역생활을 이어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미래에는 50대 선수들까지도 대거 등장하는 것이 꼭 불가능한 상상만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노장 선수들의 진정한 가치에 대하여 엇갈리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나이든 선수들이 은퇴하지 않고 오래 활동하고 있으면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다’, ‘그만큼 했으면 되지않느냐’는 식으로 눈총을 주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노장 선수들이 구단과 은퇴에 대한 시각차이로 불화를 빚거나 심지어 등떠밀려 강제 은퇴를 당하는 비극도 종종 발생한다.

미우라와 이동국의 사례는 노장 선수들의 장수에 대하여 각기 다른 생각을 할 여지를 남긴다. 나이든 선수들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도전해볼 만한 동기부여가 남아있다면,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 장애물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그저 ‘기록을 위한 기록만들기’이나 팀스포츠에서 개인의 욕심만을 충족하기 위한 현역 연장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동국이나 김병지가 미우라와 같은 방식으로 50대~60대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간다고해서 그런 모습이 과연 박수를 받을 수 있을까. 결국 은퇴하기에 적정한 시기란 물리적인 나이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선수가 자신이 뛰고 있는 무대에서 얼마나 기여할수 있을 만한 경쟁력을 보여주느냐에 달렸다.

오늘과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겠고, 특히 내일 오전까지 충청도 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 남부, 충청과 전북 그리고 경북에서는 100~200mm의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남부 지역을 제외한 강원 지역과 전남과 경남에는 50~100mm의 비가 예상되며, 전남과 경남에서는 최고 150mm 수준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서도 20~60mm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 산지에서는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곳은 없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6도, 제주 33도, 강원 속초 31도 등 전국이 28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조금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 1~2.5m, 서해 먼바다는 0.5~2m로 어제보다 높지 않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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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버 침착맨 트위치 캡처]유튜버 침착맨(웹툰작가 이말년)이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를 공개 비난했다. 콘텐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샌드박스의 준비 미흡에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다.

침착맨은 7일 트위치TV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샌드박스의 제작 방식과 소통 문제 등을 지적하며 “이렇게 할 거면 회사를 접어라”라고 비난하면서 “다음 주에 샌드박스와 촬영 준비 중인 게 있는데 그것까지만 하고 샌드박스와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침착맨은 주호민과 출연 중인 ‘침펄토론2’ 제작과정에서 샌드박스의 준비가 미흡했던 점을 언급하며 “실망했지만 방송에 들어갔다. 그런데 방송하면서 음향(사고)이 터지고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가 안 좋아도 본인들이 더 힘들 테니까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팬카페에 관련해 욕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또 유튜브 업로드를 두고 샌드박스 측과 견해차를 보인 것을 설명하며 “난 피디와 직접 이야기를 했는데 샌드박스는 매니저를 통한 전달 과정에서 왜곡됐다며 매니저 탓을 하더라”며 “왜 매니저에게 책임을 돌리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너무 화가난 상태에서 여행을 왔는데 ‘휴가 중에 죄송합니다만’으로 시작하는 연락이 왔다”며 “카페에 사과문을 올릴 건데 괜찮은지 봐달라는 연락이었다”고 주장했다.

침착맨은 “내가 교정하는 사람이냐”며 “정말 죄송한 거 맞느냐. 오히려 더 열 받게 하려는 것 같다. 해명 글을 읽고 오만정이 다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샌드박스에 지금 너무 열이 받는다”며 “일 년 반 동안 같이 한 의리가 있으니까 하는 말이다.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말고, 내게 사과 전화도 하지 마라 그거 받는 게 더 스트레스다”라고 했다.

이어 “해명도 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말라 ”면서 “내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월요일(10일)에 샌드박스와 촬영 준비 중인 게 있는데 그것까지만 하고 샌드박스와는 일을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침착맨은 “샌드박스와 관련한 괴담이 나오고 있지만 동료 의식을 가지고 내가 본 것만으로 회사를 판단하려고 했다”면서 “대표님이 ‘죄송하다’고 하더라. 진짜 죄송하면 대가 없이 계약을 끝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죄송하다면 이 정도는 들어줄 수 있지 않느냐”며 “만약 곤란하다면 올해 12월까지 계약인데 그때까지 그냥 있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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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소유 추정 구명조끼 팔당대교 인근서 발견

지난 6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경찰정 등 선박 3척의 전복 사고가 발생 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침몰했고 민간 업체 직원 1명이 탄 고무보트와 시청 기간제 근로자 등이 탄 행정선 등 2척이 구조에 나섰으나 모두 전복됐다. 이 사고로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사고 전 의암호의 하트 모양의 인공 수초섬의 모습 2020.8.7/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평·춘천=뉴스1) 이상휼 기자,최석환 기자 = 7일 오전 경기도권역 북한강에서 의암댐 실종 경찰정과 실종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조끼가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 등 수색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47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한강변에서 ‘춘천시’라고 적힌 구명조끼 1점이 발견됐다.

민간 순환구조대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구명조끼의 고리 부분은 파손돼 있었다.

소방과 경찰은 이 구명조끼가 의암댐 전복사고 실종자 소유인 것으로 보고 주변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오전 11시31분께 가평군 가평읍 경강대교 위쪽에서 의암댐 실종 경찰정이 발견됐다. 관계당국은 경찰정 안을 수색 중이다.또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경찰정이 발견된 장소까지 온 과정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종자 5명을 찾는 작업이 탄력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11시30분께 강원 춘천시 의암호 중도 인근에서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7명이 실종돼 그중 2명이 구조됐다.

배 3척(경찰정 2명, 행정선 4명, 구명정 2명)에는 경찰 1명, 춘천시청 관계자 7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한 명은 전복 직후 헤엄쳐 나왔고 7명이 실종됐다.

이들 7명은 전복 후 의암댐 6번 수문(폭 13m)을 통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

실종자 중 2명은 각각 춘성대교 인근과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구조됐다.

남이섬에서 구조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춘성대교 인근에서 구조된 1명은 회복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 3척은 의암호 중도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의암호에 떠내려 가는 수초섬을 선박 3척이 쫓아가 고정작업을 하려는 중 의암댐 300m 앞에 있던 안전선(와이어)에 배가 걸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색당국은 의암댐에서 한강 하류 행주대교까지 수색 범위를 넓힌 상태다.

의암댐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난 2일 밤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1만여톤을 하류로 방류했다.
daidaloz@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종자 소유 추정 구명조끼 팔당대교 인근서 발견

지난 6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에서 경찰정 등 선박 3척의 전복 사고가 발생 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침몰했고 민간 업체 직원 1명이 탄 고무보트와 시청 기간제 근로자 등이 탄 행정선 등 2척이 구조에 나섰으나 모두 전복됐다. 이 사고로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사고 전 의암호의 하트 모양의 인공 수초섬의 모습 2020.8.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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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춘천=뉴스1) 이상휼 기자,최석환 기자 = 7일 오전 경기도권역 북한강에서 의암댐 실종 경찰정과 실종자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구명조끼가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 등 수색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47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한강변에서 ‘춘천시’라고 적힌 구명조끼 1점이 발견됐다.

민간 순환구조대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구명조끼의 고리 부분은 파손돼 있었다.

소방과 경찰은 이 구명조끼가 의암댐 전복사고 실종자 소유인 것으로 보고 주변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파워볼전용사이트

이어 오전 11시31분께 가평군 가평읍 경강대교 위쪽에서 의암댐 실종 경찰정이 발견됐다. 관계당국은 경찰정 안을 수색 중이다.또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경찰정이 발견된 장소까지 온 과정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종자 5명을 찾는 작업이 탄력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11시30분께 강원 춘천시 의암호 중도 인근에서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7명이 실종돼 그중 2명이 구조됐다.

배 3척(경찰정 2명, 행정선 4명, 구명정 2명)에는 경찰 1명, 춘천시청 관계자 7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한 명은 전복 직후 헤엄쳐 나왔고 7명이 실종됐다.

이들 7명은 전복 후 의암댐 6번 수문(폭 13m)을 통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동행복권파워볼

실종자 중 2명은 각각 춘성대교 인근과 남이섬 선착장 인근에서 구조됐다.

남이섬에서 구조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춘성대교 인근에서 구조된 1명은 회복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 3척은 의암호 중도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사다리

이번 사고는 의암호에 떠내려 가는 수초섬을 선박 3척이 쫓아가 고정작업을 하려는 중 의암댐 300m 앞에 있던 안전선(와이어)에 배가 걸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색당국은 의암댐에서 한강 하류 행주대교까지 수색 범위를 넓힌 상태다.

의암댐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난 2일 밤부터 수문을 열고 초당 1만여톤을 하류로 방류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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